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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아 부니아쉬빌리 Liebestraum No.3

Realtor's Choice 2020. 10. 16. 15:27

카티아 부니아쉬빌리는 1987년 조지아에서 출생한 피아니스트 입니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연주할 때의 감성의 매력을 지닌 연주자 입니다.

 

카티아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본 어머니는 3살 때부터 그에게 피아노를 가르쳤습니다(언니인 그반차 부니아티쉬빌리 역시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카티아는 피아노를 배운 지 겨우 3년 만인 6살 때, 트빌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첫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10세 때 유럽부터 미국까지를 훑는 첫 세계 투어를 시작으로 2008년에는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으로 카네기홀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2017년 내한 공연 이후 가장 최근에는 2019년 5월 KBS 교향악단과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협연을가진 바 있다. 2020년에도 8월 KBS 교향악단과 함께, 정명훈 지휘자와의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1번을 연주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취소되었습니다.

 

 


출처:네이버 공연전시

피아니스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 "한국에서의 공연 기대…아름다운 사랑, 평화 꿈꾼다"

 

이 자필 편지는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가 특별히 한국 팬들을 위해 쓴 것이라고. 아래는 음반 발매 기념, 한국 팬들에게 보내는 카티아의 영상 편지.

지난 8월 KBS교향악단과의 협연이 '코로나19'로 취소되었다. 많은 한국 팬들이 아쉬워했는데. 올해나 내년에 다시 한국에 올 계획은 없나?

 

나는 한국에서 공연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한국 대중을 사랑한다. 그래서 지난여름 KBS 교향악단과의 공연이 취소되어서 무척 안타까웠다. 내년 5월에 한국에서 리사이틀을 할 계획이다. 이 사실을 공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정말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많이 취소되어서 슬프고, 힘들다는 음악가들도 많은데. 같은 감정인가. 아니면 이 시간이 음악 활동에 있어서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나. 

 

콘서트가 50회 정도 취소되었다. 처음에는 조금 혼란스러웠지만 우울하지는 않다. 이 상황은 언젠가 끝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파리가 봉쇄된 기간 동안 휴식을 잘 취했고 여러 생각을 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예술, 인간, 그리고 인간의 가치관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 등. 반성의 시간을 갖기도 했고, 건강한 삶, 미래의 대중들과 다시 만나는 즐거운 상상도 했다. 

 

공연은 내년이지만 카티아의 음악을 더 빨리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곧 새 음반을 발매하는데. 이번 음반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이번 음반 콘셉트는 '미로'다. 우리 마음의 다성음악, 그러니까 지성, 감정, 감각에 빠지는 것을 생각했다. 꿈, 기억, 생각, 이야기, 상상과 현실, 의식과 무의식… 복잡하지만 진솔하고, 내적인 세계를 만들고자 했다. 그래서 수록곡으로는 서로 다른 장르와 다른 시대의 음악 작품들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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